런닝맨 제주도 특집으로 방영된 이호태우 해변에 저도 얼마 전에 놀러 갔다 왔거든요.그래서 이 날 즐겼던 놀이기구 목록을 981파크를 포함해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수목원테마파크 * 주소 : 제주시 운수길 69
수목원 테마파크는 한라수목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8시로 아침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여유 있게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내부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트릭아트와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다.사계절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얼음으로 만든 썰매장도 마련되어 있다.다만 눈 위에서 미끄러지는 것보다 시원하고 빠른 속도가 느껴져 어른인 저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놀이기구 수목원 테마파크 트릭아트 전시장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재미있는 작품과 함께 연출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매우 입체적이고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로봇 그림도 있기 때문에 손에 타라고 표시해 놓은 것 같네요.저도 손바닥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해 봤는데 마치 만화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곳 타일 바닥 위에는 분홍색 벽지와 함께 아름다운 꽃장식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정이 많이 드는 곳이네요.
수목원 테마파크에는 기념품 숍이 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소품들이 많았어요. 저도 고심 끝에 하나 구입해서 지금 집에 잘 보관하고 있어요.
야외에는 실내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데 특히 큰 곰 포토존이 인상적이었어요.조명이 켜져서 더 예쁜데 어두울 때 보면 대박일 것 같아요.
2. 이호대우해수욕장 * 주소 : 제주시 도리 20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런닝맨 멤버들의 오프닝 배경으로 등장한 해변입니다. 공항과 가까워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 들르기에 좋은 곳인데 수심도 낮아 여름에는 제법 인파가 많이 모입니다.
말의 등대는 빨강, 하양 두 가지 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한 자리에 있지 않고 서로 대결하듯 반대편에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빨간말등대가 더 멋있었어요.
흰색도 예쁜데 저는 어쩔 수 없이 강렬한 컬러에 끌리고 마는군요 그래서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만 감상을 했어요오히려 구름과 함께 찍으면 더 멋지겠죠?
등대 쪽에서 멀리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훤히 보입니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미니 맛으로 느껴집니다만, 이렇게 보는 풍경도 즐겁네요.카메라 가져오길 잘했어요
여기는 공항과도 가까워서 비행한다 하는 모습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역시 거리가 멀어서 마치 장난감 비행기가 날고 있는 것 같네요.
구경을 마치고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어요둥그런 웅덩이 같은 곳을 발견했는데, 물이 고여 있어 아이들이 제주도 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하트 모양의 포토존은 흰색과 빨간색 하트 조형물이 뒤섞여 있는 모습이 친근해 보이네요 그 사이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면,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좋네요.
예쁜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올려다본 문형 조형물입니다. 문을 통과하면 바다로 이어진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벽돌 앞에는 배꽃 모양의 물결을 품은 이호라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생겼나 하고 열심히 쳐다보았어요.
3. 광해*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변로 867
이곳은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빛새우에 런닝맨 가족이 모여 만찬을 즐겼던 곳이기도 합니다특히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간도 잘 맞춰주어서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조림은 주메뉴부터 시작하여 강된장과 딱새우게장 등 다양한 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바깥에서의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였습니다.
음식은 바로 나오는 편이고 먼저 간장요리로 식욕을 돋구었습니다.딱새우 게장은 짜지 않고 진하게 숙성된 맛이 나지만 훌륭합니다.
고등어 구이에 갈치젓을 찍어 먹어 보면 신선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면 소스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고소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네요.
전복뚝배기 안에는 전복, 새우, 게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지만, 해물 냄비에 지지 않는 비주얼이네요.국물도 깔끔해서 숙취에도 좋습니다.
제주도 놀이를 열심히 즐긴 탓에 갈치조림의 비주얼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올 것 같았어요. 생선의 크기와 비법 양념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매우 균형있게 조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에 칼질을 하면 더 맛있는데 쓴맛이 없고 신선하고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 입맛이 당겼습니다. 다음에 놀러왔을 때도 여기는 꼭 얼굴 이모티콘을 찍어야 돼요
야외 테라스에서는 바다와 함께 한라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바람이 가볍게 불고 출렁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을 찍지 못한 게 아쉽네요.
4. 981파크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24
제주도 놀이의 왕 제주도 981파크는 최근 리모델링 오픈한 실내 액티비티를 추구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도착하면 시설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지만 규모가 커서 카트 외에도 식당, 기념품 가게,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시설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안쪽에는 키오스크가 있기 때문에 직원 없이도 직접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럴 때는 제주도 놀이를 다 즐기는 게 정답입니다.
걷다가 기념품 가게도 발견했는데요.여러 가지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특히 화려한 컬러의 핸드폰 케이스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카드 보관이 되기도 해서 편리하네요.
981파크에서는 vr로 체험으로 자르는 카트가 마련되어 있다. 평소 vr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한 번 체험해 보았습니다.생동감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제 착각으로 생각보다 재미있으니 시간이 나시면 타보세요.
다른 한쪽에는 범퍼카도 있다 근데 이게 차 밑에 불이 켜져서 그런지 화려하더라고요핸들이 아니라 스틱으로 이동하는 것이 신기했지만, 역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981 파크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친구들이랑 저랑 농구게임을 했어요운동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놀이방법 981 하이라이트 무동력 카트를 체험하셨습니다.야외 풍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었고, 런닝맨 멤버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죠.
수목원 테마파크, 이호테우 해변, 981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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