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19주 육아일기 :: 다시 복아 기뻐~! (임신 테스트, 1차 기형아 검사, 성별 확인까지)
벌써 임신 19주~! 다시 제가 왔습니다 - :)
19주가 지나서야 시작되는 토복이의 육아일기 - 한번의 아픔이 있었기에 그 시기가 지나가기를 무척 기다렸던 모양이다.이제 우리 더 튼튼해졌으니까 앞으로 건강하게 클 일만 남았네~^^
2020년 2월 10일 토복이가 우리에게 찾아온 -:)
또 내가 찾아오던 날 두 번째 생각하긴 했는데 계획적이진 않았는데 서현둥이랑 사이가 좀 걱정돼서 한 달 정도부터 병원을 다녔던 것 같아.이것저것 검사도 해보고, 아이가 생길 날짜도 정해보고, 검사 결과는 아주 정상이었고, 산부인과에서 정해준 날짜도 잘 맞춰봤는데막상 이렇게 임신준비를 체계적으로 하니 무척 초조했던 것 같아.마지막 관계있는지 10일도 안되어서 병원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비임신 피검 수치가 50 이상이어야 임신이라고 하지만 2월 초에는 2순위로 나와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완전히 실망해서 이후 맥주를 많이 마신 것 같아. ㄷㄷㄷㄷ
근데 자꾸 가슴이 아파서 생리 전 증후군이 계속되길래 생리 예정일도 안됐는데 또 테스트를 해봤어 ㅋㅋㅋㅋㅋㅋ 이런 초조함은결과는, 복문에"엄마, 접니다~"라는 말을 듣고 모습을 나타냈다! ㅋ
이거 얼리 테스트기에서 했는데 그다음에 주수가 아마... 3주 5일 정도 된 것 같아?그러니까 검을 받았을 때는 얼마나 적은 주수를 받았을까... 안 받는 게 당연해!
산부인과에 가서 임산부 확인!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확인을 하고 그리고 집 근처 산부인과에 가서 임산부 인증을 받고 왔다 이제 나도 버젓이 아기수첩이 있는 임신부야.5주차에 병원에 다녀오니까 정말 빨리 뭔가 쫙쫙 퍼진것 같아.
동생 기다리는 언니?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형둥이는 엄마 그의 뱃속에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온 마을이 법석을 떨었다 제발 비밀이래... 얘기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다~아는 만큼 다 까발리고 좋아했던 귀염둥이!wwwwwww항상 친구들은 오빠도 있고 언니도 있고 동생도 있다고 부러워했지만 서울 서형등에게 있어서 동생이란 존재는 이렇게 사방팔방 자랑하고 싶은 그런 존재였어 ㅎㅎ (부디 동생이 태어나도 같은 맘이길)
동생이 생긴 후로 서울 서현둥의 가족사진에는 늘 4명이 있다. 가슴이 벅차다.
중요한 것은 서울 서현둥에게 있어서 여동생의 존재는 항상 "여동생"이라는 것.여자가 더 귀엽고 예뻐.
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
토복 1차 기형아 검사 합격! 정밀 초음파까지임신 11주차에 1차 기형 아검사를 했습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 다행히 1차검사는 모두 정상적으로 나온다!지금 의사에게 성별을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다리 사이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조금 빠르지만, 딸 같다고 말해줘서 진짜 딸입니까?캬
아이엔 : 임신 16주차 아들 확인1차 기형아 검사 때 딸이라고 들었는데, 4주후에 다시 병원에 가보니 또 복이가 성별을 보여주지 않는데, 다리사이에 뭔가가 있는것 같다고 의사선생님.
"어? 아니에요" 얼마전 딸이라고 하셨는데~" 당황한 저에게 의사선생님은 다음 진료때 알려주신다.아들 공개를 담당선생님에게 일임하고 진료종료- 안절부절 (웃음)그리고 17주 정도 지난 일까? 성별이 너무 궁금해서 다시 찾아간 병원 ㅋㅋㅋㅋㅋㅋ
이때 꼭 남자 아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막상 알고 나니 성별을 알기에 직장까지 찾아온 내 자신이 너무 재미있는데 또 나에게 미안한 순간!
맞아. 또 복이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는데, 딸이든 아들이든 그건 쓸데없는 엄마의 욕심인 것처럼 #남매 마음먹고 이제 성별 집착은 그만하자!
아프지 말고 엄마 뱃속에만 있어. 우리아들♥다시 와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랑 아빠 언니까지 우리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커서 10월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