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밀당 브로이 부산 구포역 앞
정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괜찮은 맥주집을 찾은 것 같아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입견으로 역세권은 무난한 음식점이나 술집을 찾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금수와 함께 주관적으로 만족스러운 부산 수제맥주 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만세길 981층 2층 051-338-4324 17:00-24:00
구포역을 마주보고 오른쪽은 김룡. 그리고 왼쪽은 이동하자 밀담불로라는 맥주집이 눈에 들어왔어요.내부는 2층 건물에 맞춰 상황에 맞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1층은 드래프트맥주 탭이 다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은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부산 지역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양조장을 이렇게 시선적으로 오픈한 거예요.고로 부산의 수제맥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마니아 분들도 나름대로 자세히 인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아무튼 되게 편안했어요. 과거 구포역 주변에서 즐기던 여느 맥주가게와는 정반대여서 확실히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었습니다.분명히 이 장면을 예전에 남포동 갈매기 브루잉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동일 브랜드의 맥주도 비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유추했습니다.직접 만들었다는 공정 설명도 한쪽 벽면에 설치했어요.몇 번을 봐도 대규모 맥주회사에 사서 만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너무 신기하죠! 쉬운 게 하나도 있어요.수제 맥주를 만드는 것은 예상 이상의 고집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잘 인식되었습니다.2층 테이블에는 깔끔한 메뉴들이 하나 둘씩 마련되어 있다.앞서 보신 것처럼 지도식으로 전면 장식이 되어 있어 볼만하네요.보시다시피 부산 유수의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더군요. 안주류도 주관적 기준으로 평소에 대중적으로 잘 접하는 것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 같았습니다.맥주를 주문한 후 호기심에 1층으로 내려왔어요.역시 맥주탭을 보고 있으므로 최근 갈매기 브루잉에서 본 맥주명 각인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요즘 사회적 시기상! 테이크 아웃 문구를 보면 이것저것 특별히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그동안 많이 보던 방식과는 달라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몇 번을 봐도 꽤 쓸만했던 느낌이 많이 살아있었어요.와인바 같은 기운이 강하게 외적으로 표출되었기 때문입니다.그 사이 건강을 위한 소독약도 육안으로 발견되었습니다.부산시내에 있는 동종업종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를 입구에서 제대로 취하고 있었죠.저희가 주문한 수제 맥주를 전용 잔에 넣는 장면입니다. 맥주 종주국 유럽에서는 잔에 따르는 것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찰나의 호기심에서 인심을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정말 거주지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게 있어요.시스템 자체를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꼭 타이밍에 맞춰서 집에서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캠프파이어 앰버입니다.처음에 주문한 맥주라 기본 설명도 나열되어 있었지만 몰트 자체의 고소함이 생각보다 무난해 보입니다.그런 거 있잖아요병맥주나 캔맥주에 비교되는 깊이는 무조건 수제품 맥주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목넘김에는 실제 무게가 우르르 몰려오는 것 같아서요.그 와중에 주문한 안주도 나왔습니다.심플한 세팅으로 냅킨을 보고 있었더니 다른 것과 관계가 있는지 답이 나와 버렸습니다.피시 앤 칩스래요최근 고기 안주류가 물려 찰나 주문을 했습니다만 지방면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생선을 사용한 요리였기 때문에 확실히 달라 보였습니다.소스류도 2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먹는 생선요리와 그저 맛있게 식감의 조화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갈매기 아이피가 빠지면 서운해요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니까 필연적으로 부탁한거라구요!특유의 씁쓸한 맛도 무리 없이 표현이 됐고요호불호가 분명히 존재하는 맥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저 입안에 달라붙는 매력이 매끄럽게 흡수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부산페일에 일도 하나 부탁했는데 유수의 맥주대회에서 수상한 맥주하면 더 흥미가 생기더라구요.당일 기억에 예사롭지 않은 색감과 맞물려 단숨에 원샷을 했죠. 왜 부산 크래프트 맥주에 관심을 갖고 유명한 곳을 빠짐없이 찾는지, 마시다 보니 무조건 이 곳을 자주 찾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좌석의 마지막 동행인에게 권유를 받고 에스프레소바닐라 스타우트도 부탁을 했습니다.커피도 최근 관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맛에 설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과연 에스프레소가 어떻게 융합이 됐을지 한편으로 궁금했습니다게다가 전용 잔까지 너무 임팩트가 넘쳐 여심을 사로잡는 맥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다양한 블랙푸드의 성분이 녹아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데, 처음과 라스트의 맛이 달랐던 관계로 변화무쌍하고 매력적인 흑맥주라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꽤 마셨어요.주관적 수제맥주는 사랑이라는 겁니다.부산 구포역 앞에 이렇게 고품질의 장소가 생겼으니 퇴근길에 자연스럽게 찾아가보고 싶다는 의사표명이 갑자기 생긴 거죠!





























